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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 첫 TV토론서 정면 격돌

김정인 기자

입력 : 2012.12.04 22:44

"아들 취업 의혹" vs "朴 네거티브 안타깝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첫 TV 토론회에서 각종 이슈를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두 후보는 대통령 리더십과 정치쇄신, 권력형비리 근절, 대북정책 방향, 외교정책 방향 등 5개 분야에 걸친 토론에서 첨예한 논리대결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문 후보를 상대로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금감원 국장에게 압력을 행사한 의혹과 아들 취업 관련 의혹 등을 문제 제기했고, 문 후보는 "관련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뒤 "박 후보가 네거티브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맞받았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 휴전선 '노크귀순' 사건 등을 거론하면서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의 안보 무능을 알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강력한 억지력과 신뢰구축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진짜 평화"라며 "퍼주기를 통한 평화는 가짜 평화"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