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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툴루즈 연쇄총격범 공모 혐의 2명 체포

입력 : 2012.12.04 18:39


프랑스 경찰은 지난 3월 툴루즈에서 3건의 연쇄 총기 난사로 7명을 숨지게 한 이슬람 과격주의자 모하메드 메라와 공모한 혐의로 남녀 2명을 4일 오전(현지시간) 긴급 체포했다고 유럽1 라디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연쇄 총격 용의자 메라가 속했던 여행 동아리 회원 남자 1명과 이 남자의 전 여자친구 등 2명을 남부도시 알비와 툴루즈에서 각각 검거했다.

이들은 메라가 지난 3월 총격사건을 저지르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앞서 메라의 형인 압델가니 메라는 동생이 총격을 저지를 때 사용한 스쿠터를 훔치는 과정에서 공모자가 있다고 언론에 말했었다.

메라는 지난 3월 3건의 연쇄 총격사건으로 유대인 어린이 3명 등 7명을 숨지게 한 뒤 경찰에 쫓기던 중 자택에서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프랑스 정보당국은 메라가 극단주의와 관련돼 있음을 알고도 감시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파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