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일본의 한 극우단체 인사가 문 후보의 대일 외교공약에 반발해 선대위 캠프에 말뚝을 보내는 테러를 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광온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4일) 오후 2시 반쯤 여의도 문 후보의 시민캠프 사무실로 편지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초상화, 말뚝이 동봉된 소포가 배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편지는 주한 일본 대사관 등지에서 말뚝 테러를 한 극우단체 소속인 스즈키 노부유키의 이름으로 배달됐습니다.
스즈키는 편지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 제시한 '대일 5대 역사현안'은 절대로 인정을 받지 않는다"며, 독도 영유권과 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배상책임을 부정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일본 정부에 엄중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진상파악과 사과, 그리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