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신형 로켓 '엡실론' 기술 자료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유출됐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지난달 21일 쓰쿠바 우주센터의 개인용 컴퓨터 한 대에서 악성 소프트웨어를 검출했습니다.
발견된 악성 소프트웨어는 감염된 PC에서 모은 자료를 외부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우주센터 외부의 다른 컴퓨터로 자료가 전송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이 내년 8월과 9월 사이에 발사할 예정인 '엡실론' 로켓 1호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동일한 고체연료 기술을 쓰고 있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