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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安 발언, 문재인과 거리 두겠다는 뜻"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12.04 09:11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서병수 당무본부장은 안철수 전 후보의 어제(3일) 발언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이제 거리를 둬야겠다, 더 이상 같이 정치를 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사무총장인 서 본부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어제 안 전 후보의 발언을 보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문 후보와 민주당에 대해 실망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또 "문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수사적으로는 그렇지만 해단식 장면, 표정 등을 곰곰이 씹어봐야 한다"면서 "같이 정치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 전 후보는 이제 선거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전 후보의 `네거티브 대선전' 지적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문 후보는 구태의연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전념하는 것 같다"면서 "새누리당은 대응하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본부장은 대선 판세와 관련해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앞으로 남은 보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면서 "긴장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밤 대선후보 첫 TV토론에 대해서는 "야권 후보가 2명이어서 참 곤란하다"면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또 단일화한다고 할지 모르는 일이어서 준비하기 참 힘들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