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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부지방 최고 10cm 큰 눈

입력 : 2012.12.03 17:29

금요일도 전국에 눈…주말까지 강추위


기상청은 수요일인 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3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5일 아침 발해만에서 우리나라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서해안 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5일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중부지방으로 저기압의 중심이 지나는데다 대기 하층의 따뜻한 수증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부딪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3∼10㎝다. 강원도는 곳에 따라 15㎝ 이상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지역도 5∼2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7일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바다와 공기의 온도 차이 때문에 만들어진 눈구름이 유입돼 주말까지 눈 소식이 더 잦을 것으로 보인다.

눈과 함께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3∼8도 낮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목요일인 6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2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일요일인 9일은 서울의 수은주가 -9도를 기록하며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2월 초순 서울의 평균 최저기온은 -1.6도다.

한편 3일 오후 영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내리는 눈이나 비는 저녁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4일 새벽까지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쌓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중부지방도 고지대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4일 새벽까지 눈이 쌓이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가 어는 곳이 있겠다.

현재 경기 동두천ㆍ연천ㆍ포천ㆍ가평, 강원 철원ㆍ화천ㆍ춘천ㆍ양구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오후 4시까지 춘천 6.3㎝, 동두천 3.0㎝, 철원 2.7㎝, 대관령 0.7㎝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