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19년 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독재정권 당시 실종됐던 반체제 인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정부 당국은 지난주 과거 반체제 인사로 활동했던 만수르 알 키키아의 시신을 실종 19년 만에 발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만수르의 동생인 마흐무드 알 키키아는 만수르가 1993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납치됐다면서 시신은 지난 10월 중순 카다피 정권 당시 악명높았던 트리폴리의 정보국 건물 시체안치소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만수르는 카다피 정권 당시 외무장관을 지내며 파리와 알제리, 유엔 본부에 파견됐다가 1980년대 독재 정권에 맞서 반체제 활동을 시작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