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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세계 탄소배출량 3% 증가…한국 7위

박민하 기자

입력 : 2012.12.03 04:46|수정 : 2012.12.03 04:56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각국에서 화석연료가 연소되면서 대기 중에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총 382억t으로, 1년 전에 비해 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불리는 '온실가스'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가 초당 110만㎏이나 대기로 흘러들어간 셈입니다.

'최대 공해 배출국'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중국의 배출량이 1년 전보다 10%나 늘어난 100억t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지켰습니다.

미국이 59억t으로 2위였고, 인도 25억t, 러시아 18억t, 일본 13억t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6억t으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공해 배출국 '톱 텐' 가운데 지난해 배출량이 줄어든 국가는 미국과 독일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