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강원도 유세 현장을 수행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이춘상 보좌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어젯밤 7시 50분쯤 빈소가 마련된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이 보좌관 부인의 손을 붙잡고 "정말 죄송하다.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울먹이면서 위로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정치에 처음 입문했을 15년전부터 서슴없이 헌신적으로 도왔던 보좌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어려움을 같이 잘 극복해오고 그랬는데 한순간 갑자기 이렇게 떠나게 되니까, 불의의 사고로…. 그 심정을 이루 말로 다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족분께도 참 죄송하고 어린 중학생 아들이 있어 걱정되고. 주변에 많은 분들이 힘내도록 가족들을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후보는 또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고인의 심성이 너무 고왔다. 갑자기 떠나니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장례 절차를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에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서병수 사무총장, 권영세 종합상황실장, 이학재 비서실장 등 당 선대위 주요인사들이 찾아와 조문을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과 노영민 비서실장도 조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