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북한은 현재 이달 중순 발사할 로켓의 동체를 한창 조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유엔 안보리가 자동 소집됩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은 지난 달 중순 평안북도 동창리 로켓 발사장에 이달 중순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장거리 로켓의 동체를 옮겨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동창리 발사장의 조립동에선 현재 로켓 동체가 조립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로켓을 발사대에 세우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 직후 동창리에서 장거리 로켓의 엔진 성능을 개선하는 실험을 수차례 하는 등 재발사 준비를 주도면밀하게 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최근엔 국적을 알 수 없는 해외 로켓 전문가가 극비리에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북한 공작원 2명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사체 엔진 연료공급장치 관련 비밀 문서를 훔치려다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이달 중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자동 소집됩니다.
이는 북한이 지난 4월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당시 채택된 안보리 의장 성명에 '트리거, 즉 방아쇠 조항'을 포함시켜 북한의 로켓 발사에 상응하는 조치를 안보리가 자동으로 취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이 되는 우리나라도 자동 소집되는 안보리를 참관할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