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대선 벽보를 떼어 낸 혐의로 30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쯤 부산 해운대구 새마을금고 옆 건물 벽면에 부착돼 있던 대선 벽보를 떼어 내 자신의 차량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운대경찰서는 또 대선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41살 김 모 씨 등 2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낮 12시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삼거리 도로변에 게시돼 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떼어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수막 부착 장소 근처의 공장 직원인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선거 현수막이 공장 영업에 방해돼 떼어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또 문 후보 현수막이 길이 10∼20㎝ 정도 길이로 5군데 정도 찢어진 것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