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에서 어느 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알 수 없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로켓 발사는, 여성으로 군 복무 경험이 없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한국의 보수적 지지층을 결집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가 북한을 달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보성향 지지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이번 로켓 발사를 활용하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의 로켓 발사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불러올 것이라면서 안 그래도 악화돼 있는 북한과 미국간, 북한과 인근 국가들간의 관계를 긴장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어 비평가들은 북한의 은하 3호 로켓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