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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北 '위성 발사' 주시

조지현

입력 : 2012.12.01 17:54|수정 : 2012.12.01 18:22


중국 언론은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주장을 기급 타전하며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 조선중앙 통신의 보도 직후 긴급 기사를 타전하며 북한의 인공 위성 발사 계획을 신속히 전했습니다.

그러나 논평은 자제한 채 오는 10일~22일 광명성 3호를 발사할 것이라는 북한 측 보도를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국영 CCTV도 뉴스 프로그램에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주요 인터넷 포털 뉴스 페이지에서도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소식이 일제히 머리기사로 올라왔습니다.

중국은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적 우주 이용권'은 원론적으로 인정하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고 6자회담 재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만큼 북한의 인공위성 추가 발사는 자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북한의 위성 발사 직후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도 중국은 기존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내용의 의장성명 채택에 찬성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 북한의 발표 이후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