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가을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밀가루와 쌀, 옥수수, 콩 등의 곡물을 2만 2300여 톤 수입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수입량 3만 5700여 톤보다 38% 줄어든 것이며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62%나 감소한 것입니다.
북한이 한창 벼를 수확하는 시기에 중국에서 곡물 수입량을 줄인 것은 올해 심각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과 식량농업기구 등의 국제기구도 북한의 올해 식량 사정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