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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서 가스 살포한 30대 男 검거

박원경 기자

입력 : 2012.11.30 21:28|수정 : 2012.11.30 22:18


부산의 한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성분 불상의 가스를 살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오늘(30일) 오전 10시 반 쯤 부산 지하철 2호선 냉정역 여자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던 60대 여성에게 성분 불상의 가스를 살포한 혐의로 25살 신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씨가 향수를 뿌렸다고 진술했지만, 캡사이신 종류의 물질을 살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가스 취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씨가 지난 25일 발생한 지하철 하단역 승강장 냄새 소동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반쯤 지하철 하단역 승강장에서 전동차가 출발한 뒤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승객 3명이 이상한 냄새를 받고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