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영국서 '장학금 대가로 성관계 요구' 웹사이트 적발

류희준 기자

입력 : 2012.11.30 19:32


영국에서 여대생을 상대로 장학금을 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는 웹사이트가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여대생들에게 연간 최대 1만5천파운드 우리 돈으로 2천6백만 원을 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는 웹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를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웹사이트 개설에 관계된 이들에게 성매매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디펜던트는 대학생으로 위장한 여기자를 투입해 '감정인'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장학금 지급을 위한 실기평가를 받으라고 설득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장학금을 주는 대가로 가능한 성행위 정도를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웹사이트는 이런 후원 방식으로 17살에서 24살 여성 1천4백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여대생이 돈을 받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