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수주일 내에 시리아 반정부 단체 연합체인 시리아 국가연합을 시리아 국민의 합법적 대표로 인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워싱턴의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다음 달 12일 70여 개 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로코에서 열리는 시리아 관련 회담에서 이같은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관리들은 오바마 정부가 시리아 국가연합을 인정하는 동시에 인도적 지원을 약속하겠지만, 군사적 지원은 적어도 당분간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리아 반정부단체들이 지난 11일 카타르에서 단일화된 대표기구로 '시리아 국가연합'을 결성한 이후 서방국가로는 프랑스가 가장 먼저 시리아 국민의 유일한 대표기구로 인정했으며, 영국과 스페인도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