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는 2015년까지 자국에서 선천적인 HIV 신규 감염자를 없애겠다는 내용의 AIDS 퇴치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로드맵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주도한 '에이즈 없는 세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두 54쪽 분량입니다.
미 정부는 에이즈 원인 바이러스인 HIV 감염 치료 대상을 넓힘으로써 에이즈 사망자를 줄이고 포경 수술 인구를 늘려 감염 확대를 막겠다고 로드맵에서 밝혔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까지 6백만 명 규모의 감염자에 대해 항레트로 바이러스 치료 등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드맵은 콘돔 사용을 포함한 감염 예방 노력과 함께 에이즈 환자 검사와 상담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도 담았습니다.
미 당국이 파악한 통계로 해마다 22개 국가에서 평균 39만명이 HIV 감염자로 태어나고 있고, 해당 국가는 대부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