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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장 "재정절벽 협상 실질 진척 없어"

남승모 기자

입력 : 2012.11.30 04:08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을 필두로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 팀과 의회 지도부가 재정 절벽을 타개하기 위한 첫 실무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은 재정 절벽 협상에 아직은 실질적인 진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대통령이 균형적인 접근을 지지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연방 정부의 예산 지출 삭감에 대한 심각성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베이너 하원의장,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 소속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 그리고 리드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는 2주일 전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 회동했으며 이후 물밑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정치권이 연말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대부분 미국민의 세금이 인상되는 것은 물론 국방비를 포함한 정부 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돼 어려운 미국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