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은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선거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미국의 최대 당면 과제인 '재정 절벽'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동안 이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던 오바마와 롬니는 연방 정부의 효율적 개편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선거 당일 재선 성공을 선언하는 연설에서 미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롬니 주지사와 어떻게 협조할지 등을 놓고 함께 토론하지 자리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롬니 주지사가 오바마 2기 행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롬니 주지사가 베인 캐피탈에서 최고경영자를 지낸 경험 등을 근거로 상무부 수장이 돼 미국의 산업 전반과 기업을 진두지휘할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하지만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런 구도를 '억측'이라고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