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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로 과학위성을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 연구센터는 나로호 발사가 연기되자 낙담하며 당혹스러워했습니다. 이번에는 카이스트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이용식 기자! (네, 인공위성 연구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실망감이 클 텐데, 연구원들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나로호 발사 성공을 간절히 바랐던 연구원들은 뜻밖의 발사 연기 소식에 매우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두 차례 발사 실패 후 이번 만큼은 꼭 성공적으로 쏘아올리길 바랐기 때문에 연구원들의 입에선 무거운 한숨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나로 과학 위성을 직접 개발한 곳이기 때문에 연구원들이 느끼는 당혹감과 충격은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원들은 지난 26일부터 어제(28일)까지 매일 위성이 정상궤도에 진입했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를 가정해 교신 예행연습을 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위성과의 교신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발사연기에 나로 과학위성이 우주로 날아가지 못하게 됐지만, 인공위성 연구센터 연구원들은 다음엔 반드시 우리 기술로 개발한 위성의 우주 진입 꿈을 이루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