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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예정됐던 나로호 3차 발사가 발사 직전에 중단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네,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입니다.) 앞으로 일정이 발표가 됐습니까?
<기자>
아직 그 부분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시각 현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발사는 발사 16분 52초 전에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이 장관은 나로호 상단의 추력방향제어기, 그러니까 이 2단 로켓의 비행방향을 조절해주는 장치의 펌프에 전류가 너무 많이 흐르는 이상이 발견됐다, 현재 원인 분석 중인데 정확한 원인 규명에 추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조사상황을 지켜본 후에 일정은 다시 발표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상단부의 문제가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나온 것인지 수리가 가능한지 이런 부분을 파악하는 데 오늘 집중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단은 기계적으로 재정비를 하는데도 사흘 정도는 더 걸릴 전망이어서 발사가 이뤄져도 다음 주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발사기간은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단순히 신호가 잘못 전달됐다 혹은 프로그램의 문제다, 이렇다면 이 기간 안에 다시 발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아예 장기간 발사가 또 미뤄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오늘 문제가 생긴 상단부 2단 로켓은 우리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부분이기 때문에 판단이 더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발사가 특히 나로호로서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지난달 연기처럼 신중하게 판단해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