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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입력 : 2012.11.29 13:08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LG화학 박진수 사장은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고 LG하우시스는 오장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LG그룹 10개 계열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2013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올리는 등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10명의 승진인사를 했다.

올해부터 LG디스플레이를 이끌고 있는 한 사장은 3D TV LCD 패널 세계시장 점유율 1등을 달성하고 지난 분기에는 8분기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냈다.

LCD 생산기술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 생산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공로가 큰 CPO(Chief Production Officer) 정철동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FPR 방식(필름타입 패턴 편광) 3D 패널 개발에 기여한 강인병 상무 등은 전무로 올랐다.

IR담당 김희연 상무는 여성으로서 상무가 된 케이스다.

LG화학은 석유사업본부장을 맡아 온 박진수 사장을 법인 CEO로 선임, 기존 업무와 겸하도록 했다.

현 대표이사이자 CEO인 김반석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정보전자소재연구소장 유정수 상무 등 4명은 전무로, 편광판 세계 1등에 기여한 김성현 부장 등 11명은 상무로 각각 올랐다.

39세인 김성현 상무는 LG그룹 상무 승진자중 가장 젊은 인재로, 1998년 LG화학 기술연구원으로 입사해 편광판 기술팀장과 생산팀장을 맡아 생산기술 개발과 생산 초기 수율 안정화 등에 기여해 발탁됐다.

LG화학의 카자흐스탄 석유화학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오장수 부사장은 LG하우시스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오장수 대표이사 내정자는 LG화학에서 PVC, ABS사업을 맡아 ABS를 세계 1위 사업으로 도약시키는 등 성과를 냈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에서 LG하우시스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에서는 LTE를 비롯한 유무선 사업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을 총괄한 최주식 전무,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의 주역인 네트워크 본부장 이창우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술전략담당 이상민 상무 등 2명은 전무로, 강학주 정책협력담당 등 7명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2003년부터 LG그룹 지주회사인 LG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내며 구본무 회장을 보좌했던 강유식 부회장은 LG경영개발원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올해 LG그룹 계열사의 임원 승진자는 총 110명으로 작년보다 4명 많다.

여성임원 3명이 신규로 선임돼 계열사에 근무하는 여성임원은 총 16명이 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