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기업의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자본금 3억원,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의 국내 기업체 수는 만 천733개로 1년 전보다 6.2% 늘었습니다.
금융ㆍ보험사를 뺀 국내 기업의 총 매출액은 2천103조원으로 2010년보다 12.1% 늘었고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5.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108조8천억원으로 7.0% 감소했습니다.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운수업의 순이익이 무려 140% 넘게 줄어든데다 2007년 이후 침체에 빠진 건설업의 순이익이 80% 줄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매출액 천원당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52원으로 한해 전의 62원 보다 10원 줄었습니다.
아울러 조사대상 기업 중 27.3%는 지사나 지점, 법인투자 등의 형식으로 외국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봉제를 도입ㆍ운영하는 기업은 전체의 74%로 2010년보다 0.7%포인트 감소했고 성과급을 지급한 기업은 63.5%로 한해 전과 비슷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