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에 상주하는 유럽연합 회원국 외교관들에게 평화자동차 공장 시찰을 주선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폴란드 대사관 관계자를 포함해 평양에 상주하는 유럽연합 국가의 외교사절들이 이달초 북한 외무성 주선으로 평화자동차 남포공장을 시찰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시찰에서 평화자동차가 해외에서 부품을 수입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며, 연간 10만대의 차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화자동차는 통일교 재단인 통일그룹이 북한에서 운영해 온 사업체로, 최근 통일그룹이 사업을 정리하고 유통업 진출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북한이 서둘러 유럽 자동차 업계에 투자유치를 위한 `러브콜'을 보내는 인상이라며 북한의 외국투자자 물색이 전방위로 진행중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