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8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부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해 170명 이상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시리아 국영TV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내무부도 다마스쿠스 자라마나 지역에서 차량 폭발 사고가 두 차례 일어나 최소 54명이 사망하고 1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은 "테러리스트들이 자라마나 중심의 광장에서 폭발물이 가득 담긴 차량을 폭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추종하는 그룹이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민병대가 반군의 공격에 대비해 이 마을을 지키고 있었다"고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에 전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내전으로 4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