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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총영사관, 호주 경찰 인종차별 발언에 조치 요청

입력 : 2012.11.28 14:51


호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진수)은 최근 브리즈번에서 발생한 한국인 폭행사건과 관련,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경찰관에 대해 재발 방지 등을 퀸즐랜드주 경찰에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퀸즐랜드주 경찰 아시아 전담반과 접촉해 이번 사건 담당 경찰관의 불성실한 태도와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필요 조치와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며 사건의 관할 경찰서 담당자와 유선 접촉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수사 및 사건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브리즈번 지역의 영사협력원이 사건 피해자 조 모 씨를 방문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호주 경찰은 지난 25일 브리즈번 런콘 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인 조 씨 폭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위험한데) 밤늦게 돌아다니는 아시아인들이 멍청하고 어리석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총영사관은 최근 우리 국민들에 대한 강도·상해 등 사건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시드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