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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우박·황사에 추위까지…심술 맞은 날씨

입력 : 2012.11.28 12:35|수정 : 2012.11.28 12:35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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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날씨가 심술입니다.

출근길에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도 떨어진 곳도 있었는데요.

지금도 중부지방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점차 그치겠습니다.

강원 북부 산간에는 1~3cm 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황사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백령도에는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4배가량 높아져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서쪽지방에도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질텐데요.

내일(29일)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다시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부터는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오르겠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 오후에는 나로호 재발사가 있는데요.

날씨가 변수가 되진 않겠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흐리기만 하겠고, 낙뢰 가능성도 없는 상태입니다.

바람은 초속 5m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많이 춥겠고, 영동지방에 눈, 비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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