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유엔 총회, 북한 인권 결의안 첫 합의 채택

윤춘호(논설위원)

입력 : 2012.11.28 12:32|수정 : 2012.11.28 12:32

동영상

유엔 총회 제3 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북한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결의안을 처음으로 합의 처리했습니다.

유엔은 이 결의안에서 북한의 고문과 불법 구금, 정치범 수용소, 사상과 표현 제한 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또 탈북자에 대한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희망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북한 인권 결의안은 2005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에 상정돼 표결로 채택됐으며 합의로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