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제18대 대선과 관련해 10명의 선거사범을 적발, 이 중 3명을 입건하고 나머지 7명은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사이버 불법 선거사범 6명, 불법 현수막 설치 3명, 기타 1명 등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지난 4월부터 10월말까지 7개월간 모 언론사 홈페이지에 특정 정당의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200여 차례 게시한 이모(52·무직)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2007년 제17대 대선 당시 경찰에 적발된 선거사범 50명 중 62%인 31명이 사이버상에서 불법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인터넷상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중점 단속하고자 150여 개 사이트를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방청 수사과 기동단속반 23명과 일선 경찰서에 수사 전담반 237명을 편성, 선거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춘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