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27일 음식물을 배달했던 집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배달원 김모(3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70만원 상당의 시계와 현금 30만원을 들고 나오는 등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산읍과 온양읍 일대에서 2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평소 배달을 갈 때 집 안에 금품을 있는지를 살펴본 후 다시 찾아가 공구로 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주인이 없을 때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여성 속옷 10여점을 훔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절도죄로 2년6개월가량 복역했으나 출소 뒤에 다시 범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