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가자지구, 이스라엘 공습 피해액 12억 달러"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11.26 15:28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8일간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약 12억 달러, 우리 돈 1조3천16억원의 직·간접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밝혔습니다.

하마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200여채의 주택이 완파되고 8천여채의 주택이 부분 손상되는 등 피해액이 12억4천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타헤르 알-누누 하마스 대변인은 "공공건물과 이슬람 사원 등도 큰 피해를 봤다"면서 "공습에 따른 직접 손실은 5억4천500만 달러, 간접 손실은 7억 달러로 추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기간 19곳의 하마스 관련 지휘 사령부와 26곳의 무기 제조·보관 시설, 수백여개의 지하 로켓 발사대 등 천500여곳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교전으로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166명이 숨지고 천235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4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과 민간인 등 6명이 숨지고 240여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하마스는 교전 기간 이스라엘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팔레스타인 주민이 불법 처형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