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냉전 시기인 1950년대에 미국이 당시 소련에 힘을 과시하기 위해 달 폭파 계획을 세웠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미국이 옛 소련과의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이던 1959년 원자 폭탄을 발사해 달 일부를 폭파하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른바 '프로젝트 A119'라는 별칭이 붙은 이 계획은 물리학자인 레너드 레이펠의 책임하에 일리노이공대 연구기관의 전신인 아모어연구재단에서 비밀리에 진행됐습니다.
'코스모스'라는 저서로 유명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도 이 연구에 참여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소개했습니다.
미국은 이 계획안에 따라 작은 핵 장치를 장착한 미사일을 비공개 장소에서 발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군 관계자들은 달을 폭파하려던 계획이 실패할 경우 지구에 미칠 여파를 우려해 중단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