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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소년 5명 중 1명 '차별 경험'

한세현 기자

입력 : 2012.11.26 08:35


서울에 사는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은 일상생활에서 나이와 외모, 성적 등의 이유로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0명 중 3명은 사생활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시내 초·중·고등학생 2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응답 청소년의 19.4%는 최근 1년 동안 성별과 성적, 나이, 가정형편, 외모 등의 이유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차별받은 원인으로는 '나이'가 32.3%로 가장 많았고, 성적' 28.1%, '성별' 27.2%, '외모' 25.2%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29.4%는 사생활 침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학교에서의 소지품 검사'를 가장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10명 중 4명은 학업문제와 가정불화 등의 이유로 최근 1년 동안 자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어린이·청소년인권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인권 관련 실태조사도 2년마다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