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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까지 23일 남았습니다. 양강 구도 속에 내일(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안철수 지지층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최대 변수입니다.
먼저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후보 등록 첫날에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습니다.
박 후보는 기호 1번, 문 후보는 기호 2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기호 3번을 배정받았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부터 시작돼 대선 전날인 다음 달 18일 자정까지 22일 동안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집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를 실패한 참여정부의 후계자로 규정하고 이번 선거는 국민통합을 이룰 세력과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지난 반 세기동안 이루지 못한 국민 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를 유신 독재정권의 딸이라고 몰아붙이며 미래를 지향하는 세력과 과거로 회귀하려는 세력의 승부라고 이번 선거를 규정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불통하고 군림하는 제왕적 대통령에 맞서, 소통하고 동행하는 겸손한 대통령을 선택해 주십시오.]
승부의 관건은 중도층의 표심입니다.
특히 사퇴한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새로운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