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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원급 기관 토요일 휴무 참여율 51%"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2.11.24 14:56

의료 수가 결정 구조 개선 요구 휴폐업 경고


대한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제도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료 수가 결정 구조의 개선을 요구하며 벌인 토요일 휴무 투쟁에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51%가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늘(24일) 오전 서울 이촌동 대한의협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6개 시군구 의사회의 휴무예정 현황을 취합한 결과 1만4천557개 의료기관의 51%인 7천357곳이 오늘 쉬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백10개 시군구의 휴진율은 보고되지 않아 전국 총규모로 따질 경우 휴진율은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통제하는 의료정책 아래에서 의사가 정상적인 진료행위를 할 수 없다"며 "정부는 성분명 처방, 총액계약제, 포괄수과제 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주5일 40시간 근무투쟁은 시작일 뿐"이라면서 "다음달 14일까지 하루 8시간 근무와 함께 토요일 휴무를 지키고 17일부터는 무기한 전면 휴폐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종전에도 토요일 휴무율은 10% 수준이었다"며 "보건소에 비상근무인력을 두고 살펴본 결과 현재까지 큰 불편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