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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에 지갑 활짝…미 증시 급등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11.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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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이한 미국은, 지금이 소비업계의 최대 대목입니다. 대대적인 할인 행사 속에 꽉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기대감에 증시도 뛰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매장안은 쇼핑백을 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메릴린 페르난데즈 : 세일이잖아요, 50% 세일. 할인 행사를 하면 뭐라도 사려고 옵니다.]

[미쉘라 토마스 : 다들 돈도 많이 쓰고, 사람도 너무 많고, 그래서 빨리 나왔어요.]

추수감사절 다음 날부터 시작하던 '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할인 이벤트가, 올해는 대부분 매장에서 하루 전 저녁부터 시작됐습니다.

내수 침체 속에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 치면서 세일 기간이 늘어난 셈입니다.

[제리 스토치/장난감 판매회사 CEO : 저희는 한 시간 더 당겨서 저녁 8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손님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미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앞으로 연말까지 지갑을 예년보다는 더 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통업체 매장에는 일단 지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대감에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1.35% 상승하는 등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유통업체 월마트가 2%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소매업체들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