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北 김정은 "불순 적대분자 색출, 짓뭉개야"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11.24 03:41|수정 : 2012.11.24 11:04

13년 만에 '전국 분주소장 회의' 개최


북한에서 13년 만에 전국 분주소장 회의가 열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국 분주소장 회의가 어제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낸 축하문이 회의에 전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분주소는 우리의 경찰에 해당하는 인민보안부의 최하부 기관으로, 우리의 파출소에 해당합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축하문에서 "소요·동란을 일으키기 위해 책동하는 불순 적대분자를 모조리 색출해 짓뭉개야한다"며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보안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