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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임금이 '가장 짠' 기업 12곳은

류희준 기자

입력 : 2012.11.23 16:54|수정 : 2012.11.23 17:06

맥도날드·스타벅스·버거킹 등 체인 전문업체 7개사 포함


미국 시민단체인 국가 고용법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가장 임금이 낮은 기업 12개를 선정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매장 수를 계속 늘리면서 수만 명의 계산원과 요리사를 고용하는 체인 전문점과 유통업계가 임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별로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버거킹, 다인 레스토랑, 웬디스 등 체인 전문점 7개사가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5곳은 월마트와 JC 페니, 메이시스, 시어스, 타깃 등 유통업체입니다.

이들 12개 기업 중 9개사는 지난 3년간 계속 흑자를 기록했고,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자 연봉은 1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근로자의 복리 후생이 나아지거나 임금이 증가한 경우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들 기업은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열악한 근로 여건이나 낮은 임금을 '불황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사정이 나아진 뒤에도 저임금 외에 장시간 근무와 불안정한 근로 환경, 제한적인 복리 혜택 등의 문제는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고 국가 고용법 프로젝트팀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