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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회창, 24일 회동…지지 선언할 듯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11.23 15:27|수정 : 2012.11.23 17:39

朴 보수결속 강화ㆍ충청표심 제고 전망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내일 전격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회동 직후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2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2007년 무소속 후보로 세 차례 대선을 치른 보수층의 대표적 정치인이며 충청권에서 적잖은 지지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보수 대통합론을 주장해온 이 전 대표의 '박근혜 지지선언'이 초박빙의 대선국면에서 보수층의 결집력을 제고하고 박 후보의 충청권 표 확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지난 추석 때부터 박 후보 측과 이 전 대표 측의 물밑 접촉이 있어왔다"며 "이 전 대표가 내일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내일(24일)로 예정된 이 전 대표의 지지선언 형식 등을 놓고 최종 조율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예우 등을 감안해 두 사람이 시내 모처에서 회동한 뒤 지지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 방식, 이 전 대표의 지지선언에 박 후보가 배석하는 방식 등이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