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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 살해한 20대 손녀·동거남에 중형 선고

박세용 기자

입력 : 2012.11.23 14:36|수정 : 2012.11.23 14:50

의정부지법 "반인륜적, 죄질 매우 안좋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손녀 21살 박 모 씨와 남자친구에 대해 각각 징역 20년과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할머니를 숨지게 한 뒤 차비를 마련하려고 현금과 휴대전화까지 훔쳤다며 죄질이 좋지 않아 엄하게 처벌한다고 밝혔습니다.

손녀 박 모 씨는 지난 7월 경기도 연천군에서 집에서 나가라는 할머니의 훈계에 앙심을 품고 남자친구와 함께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