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연평도 포격사건 2주기를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 사수 의지를 재확인하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안보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23일) 오전 경북 안동시 남부동 '안동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연평도 2주기 추모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NLL은 우리 안보와 직결된 서해의 생명선"이라며 "NLL이 없다면 우리의 안보도, 연평도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나아가 "NLL을 지킨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옥임 선대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종북주의자들은 정부의 대북 강경책으로 천안함ㆍ연평도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평도 포격이 있던 날 정부는 대북 수해지원의 일환으로 마지막 식량분을 전달했고 남북 적십자회담도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확인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든가 북측에 '노 전 대통령이 NLL을 결코 쉽게 양보한 사실이 없다'고 이의제기하는 등 NLL 공약의 진정성부터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