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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지방경제 '빨간 불'…제조ㆍ건설 부진

서경채 기자

입력 : 2012.11.23 10:24


3분기 지방경제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지방경제동향을 보면 지방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에 그쳐 2분기때 1.6%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비금속ㆍ자동차ㆍ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증가율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서비스업도 3분기 소비심리 위축 지속,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 둔화로 도소매업ㆍ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부진했습니다.

비제조업 매출 관련 기업경기실사지수도 2분기 85에서 3분기 80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비 증가세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불황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대형마트 판매가 추석 선물용품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으나, 백화점 판매가 고가상품에 대한 수요 감소 등으로 둔화해 전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3분기 들어 지난해보다 0.6%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방의 건설활동을 보면 건축착공면적은 2분기 2.4% 증가에서 3분기 6.8%로 나아졌으나 전체 건설수주액은 3분기에 -4.8%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