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서울 지역 24개 자율형사립고의 신입생 원서 접수 마감 결과, 3분의 1인 8개교에서 지원자가 모집정원에 못미쳐 4년 연속 미달 사태를 빚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제 오후 5시까지 내년도 자율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9천5백17명 모집에 만2천8백67명이 지원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쟁률 1.26대 1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11개교가 정원을 못채운데 이어 올해도 8개교가 미달됐습니다.
정원 미달 학교는 미림여고 0.39대 1, 경문고와 대광고가 0.52대 1로 정원의 60%도 채우지 못했고 이밖에 숭문고, 우신고, 선덕고, 장훈고, 동성고 등입니다.
경문고와 우신고는 모집 정원을 지난해보다 70명씩 줄였지만 이번에도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차 모집에서 정원이 미달된 동양고와 용문고는 각각 지난해와 올해 자율고 지정이 취소돼 일반고로 전환된 바 있습니다.
미달 학교들은 이달 29~30일과 내년 1월8~9일 등 두 차례에 걸친 추가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충원할 예정입니다.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이화여고로 4.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한대부고 2.69대 1, 한가람고 2.28대 1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