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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떠오른 NC "내년에 롯데는 꼭 잡는다!"

남주현 기자

입력 : 2012.11.22 21:09|수정 : 2012.11.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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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지명과 FA 영입으로 전력을 크게 보강한 프로야구 신생팀 NC가 내년 시즌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롯데만큼은 꼭 꺾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NC의 마무리 훈련에 낯익은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조영훈과 이승호를 비롯해 특별 지명을 받은 베테랑들이 NC 유니폼을 입으면서 신생팀의 패기에 경험을 더했습니다.

[이승호/NC 투수 :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저를 필요로 하는 팀에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내년 1월 FA로 영입한 이호준, 이현곤과 함께 외국인 투수 세 명까지 합류하면 NC는 1군 무대를 위한 진용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김경문 감독은 4강에 도전하겠다며, 지역 라이벌 롯데만큼은 꼭 꺾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문/NC감독 : 마산 창원팬들이 그동안 갈증이 심했을 건데 우리가 롯데한테 이기는 경기를 보여 드림으로써 스트레스를 풀지 않을까.]

NC 선수단은 현재 팬들과 함께 시즌 종료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뜨거운 야구 열기를 등에 업고 내년 시즌 돌풍을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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