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는 북한이 또 포격도발을 한다면 원점까지 타격해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2주기를 앞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희생된 우리 군과 주민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故 서정우 하사, 故 문광욱 일병을 추모하며 "나라를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두 젊은이의 용기와 애국심 덕분에 평화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여 채에 달하는 연평도 주민의 보금자리가 북한의 170여 발의 포탄에 파괴돼 주민이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북한은 공식적인 사과의 말 한마디 없다"며 북한을 비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북한이 또 포격도발을 해온다면 원점까지 타격해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며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오는 27일 최근 복원 개통된 경원선 열차를 타고 철원 백마고지를 찾아가 실·국장회의를 열고 경기북부지역과 내년에 60주년을 맞는 비무장지대 개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