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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오전 단일화 협상 성과 없이 정회

이한석 기자

입력 : 2012.11.22 13:47|수정 : 2012.11.22 14:00

"회담은 결렬 아닌 정회 상태" 오후 협상 재개 가능성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오늘(22일) 오전 단일화 방식을 놓고 비공개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은 성과없이 정회됐습니다.

앞서 어젯밤 TV 토론에서 약속한 대로 두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 모처에서 양자 회동을 갖고 1시간 반 동안 단일화 방식을 논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문구와 시기 역선택 방지 등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동에서 문 후보는 지지도 방식의 여론조사를 주장한 반면 안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 방식을 고수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양자회동에서 성과가 없었다"며 "한 걸음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두 후보의 회담은 결렬이 아닌 정회 상태"라고 말해 오후에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어제 TV 토론에서 봤던 것처럼 단일화 협상이 오가는 과정에서 두 후보 사이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먼저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