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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근태 의원 자서전 바탕으로 한 '남영동 1985'

류란 기자

입력 : 2012.11.22 12:49|수정 : 2012.11.22 12:51

[FunFun 문화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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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 개봉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남영동1985) 군부독재가 기승을 부렸던 1985년 남영동.

민주화 운동을 하던 청년이 고문실에 끌려와 오랜 시간 참혹한 고문을 당합니다.

고 김근태 의원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한 실화 영화로, 올해 초 '부러진 화살'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정지영 감독의 신작입니다.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묘사로 시대의 아픔을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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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우수씨) 월급 70만 원에 고시원 셋방 살이.

가진 것 모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내놓았던 우수씨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1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최수종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고인의 생전 모습을 잔잔하게 연기했습니다.

[최수종/주연배우 : 치유할 수 있는 무언가 그것이 바로 극장가에도 이런 장르의 영화가 나오면 좋겠다 해서 큰 배급사에서 이렇게 선택해주셨고. 그냥 감사하고 너무 고마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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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크라이 마미) 하나밖에 없는 딸이 학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하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해자들은 쉽게 풀려나고, 견디지 못한 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엄마가 직접 복수에 나섭니다.

법이 지켜주지 못했던 피해 가정의 상처가 생생하게 담겨 공분을 불러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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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한 평생 한 가정의 하녀로 살아온 여인이 불치병에 걸려 요양원에 들어가고, 여태껏 그녀의 소중함을 몰랐던 주인공이 보호자로 나서며 마지막을 배웅합니다.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허안화가 감독을 맡고 배우 류덕화가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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