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해 예산안이 법정기일 안에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 장관은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은 1월 초에 즉시 집행하는 것이 절실하다면서 내년도 예산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의 예산집행과 사업추진에 차질이 생기고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일자리 창출사업 등이 지연되면 서민들의 생계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장관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민간부문의 자생적인 회복이 본격화하지 않았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재정이 부진한 경제상황을 받쳐주는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경기와 관련해선 미국의 재정절벽과 스페인 구제금융 가능성 등의 불안 요인으로 단기간에 본격적으로 회복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