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이 다음 달 총선에서 집권할 경우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고 개헌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정부 행사로 승격하고,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재는 오늘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일본을 되찾는다'는 제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자민당의 공약에는 헌법 해석을 바꿔 동맹국이 공격받는 경우 타국을 공격할 수 있는 권리인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민당 강령대로 군대 보유를 명기한 개정 헌법 초안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실시해온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중앙 정부 차원의 행사로 격상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아베신조 총재는 식민지 피해자들이 제기한 재판이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도 '일본의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에 적확한 반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